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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서 노숙자가 흉기로 2명 찔러

김신우 기자 입력 11.22.2022 05:33 PM 조회 5,805
지난주 산타모니카에서 노숙자가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부상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9시 40분쯤 올해 26살 노숙자가 2100블락 오션프론트워크에 위치한 공중 화장실에서 한 주민을 흉기로 찔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600블락 오션프론트워크에서 흉기를 든 남성을 제압했다는 추가 제보를 받고 이동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26살 자스말 램핏 (Jasmal K. Lampitt)으로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램핏이 흉기를 직접 제작해 첫 번째 피해자를 강탈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용의자는 2700블락 바너드 웨이 (Barnard Way)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탄 남성과 마주치자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피해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강도 미수와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는 주민은 310-458-8455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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