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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EV 목적기반 모빌리티 공모전서 아이디어 163건 봇물

연합뉴스 입력 11.22.2022 09:28 AM 조회 527
기아[000270]는 22일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PBV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업체) 3개 부문에서 163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비즈니스/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모듈형 인테리어'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모듈형 인테리어'를 제안한 정흥기씨가 수상했다. 과학상자에서 착안한 규격화된 홀을 레이 EV 내부 벽면에 설치해 개인이 필요한 여러 부품을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커스터마이징 부문 대상은 '도심형 소규모 물류 운송 시스템'을 제안한 기업 '용산'이 받았다. 접이식 카트와 전동 슬라이딩 패널을 레이 EV 내부에 설치해 복잡한 도심에서 더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운송을 가능하게 한다는 아이디어가 구현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PBV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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