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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배터리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착공

김신우 기자 입력 10.26.2022 05:45 PM 조회 2,608
현대자동차그룹은 어제 (25일) 조지아주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 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LLC’의 생산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주요 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약 55억 4천만 달러가 투자돼 설립된 이 공장에서는 현대자동차 뿐 아니라 제네시스, 기아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하게 된다.

HMGMA는 미국 시장에서 EV 배터리 그리고 기타 EV 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8천 1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새로운 스마트 공장은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오늘날 현대의 EV는 동급 최고의 차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전동화, 안전, 품질, 지속 가능성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도약이라고 전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 함께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세계 최고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번 혁신적인 공장 설립은 조지아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고 말했다.

또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바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