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8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FIFA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1천530.3점으로 28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인 8월 24일과 순위는 같았으나 랭킹 포인트는 1천526.02점에서 약간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9월 22일 고양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고, 26일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는 이란(20위), 일본(24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란은 8월보다 두 계단 올랐고, 일본은 순위가 그대로였다.
이어 호주(38위)와 2022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50위) 등이 뒤를 이었다.
FIFA 랭킹 '톱5'는 브라질,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순으로 지난 발표 때와 변동이 없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도약했다.
한국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만날 포르투갈은 9위를 지켰고, 우루과이와 가나는 각각 한 계단 밀린 14위와 6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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