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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LA한인타운서 총격..남성 1명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10.04.2022 06:20 AM 수정 10.04.2022 09:35 AM 조회 6,919
어젯밤(3일) LA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LAPD에 따르면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어젯밤 11시 30분쯤 총격 관련 신고를 받고 700 블럭 사우스 뉴 햄프셔 애비뉴로 출동했다.

당시 수많은 주민들이 여러발의 총성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들은 현장에 도착해 처음에는 피해자를 바로 찾지 못했는데, 이후 아파트 화단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최소 12발의 총탄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피해자 부인이 일을 마치고 걸어서 귀가하던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에 총성을 들었다면서 부인을 비롯한 가족들이 현장에 찾아와 피해자의 신원확인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총격범은 30대 초반 남성으로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범행 직후 어두운색 SUV를 타고 남쪽방면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주민들의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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