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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전례없는 법안 패키지 통과, 최악의 주거난에 ‘속도전’ 대응!

이황 기자 입력 09.28.2022 05:09 PM 수정 09.28.2022 05:47 PM 조회 5,765
https://www.gov.ca.gov/2022/09/28/california-to-build-more-housing-faster/
[앵커멘트]

CA주가 40개 이상되는 법안 패키지를 통과시키는 등 최악의 주택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전례없는 법안 패키지 통과로   주택을 대거 건설해 주거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에서 최악의 주거난 해결을 위한 대형 법안 패키지가 통과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오늘(28일) 41개에 달하는 주택난 해결 관련 법안 패키지에 서명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법안은 SB6와 AB2011입니다.

SB6와 AB2011은 조닝(Zoning) 규정에 관계없이 비어있는 쇼핑몰 부지를 신규 주거 시설 부지로 변경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절차 간소화로 건설 속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 등이 골자입니다.

CA주는 SB6와 AB2011을 포함한 대형 법안 패키지 통과로 대대적인 주거 시설 건설에 따른 주거난 해소와 좋은 수준의 임금이 동반되는 수 천 여개의 일자리 창출 대중교통 이용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뉴섬 주지사는 곧 착수할 단계에 있는 저소득층 전용 주거 시설 건설 프로젝트 30개에 10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거 시설 건설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California Housing Accelerator’는 1단계가 진행중입니다.

1단계가 완료되면 저소득층 전용 주거 유닛 2천 315개가 건설됩니다.

이처럼 CA주가 대대적인 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주거난을 주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속도전으로 대응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CA주가 주거난 해소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투자를 해온 것에 더해 대형 법안 패키지 통과라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선 법안 패키지 통과는 다수의 주거 시설 건설로 주거난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임금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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