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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 금리 3연속 자이언트 스텝 .. 0.75% 포인트 인상

이황 기자 입력 09.21.2022 11:07 AM 수정 09.21.2022 01:30 PM 조회 4,933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늘(21일) 기준금리를 또 0.75%포인트 인상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 즉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가 3.00~3.25%로 오르게 되면서 한국의 금리가 한 달 만에 재역전되면서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한국 경제 피해가 우려된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또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25~2.50%인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됐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 금리는 2008년 1월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지한 '제로 금리 시대'를 종료했다.

이어 5월 0.5%포인트, 6월 0.75%포인트, 7월 0.75%포인트씩 기준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인플레이션 대응에 적극 나섰다.

이번에 단행된 자이언트 스텝도 지난 13일 8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에 시장에서 예상됐던 조치다.

지난 6월 9.1%까지 치솟았던 물가 상승세가 7월 8.5% 이후에는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 전망보다는 심각한 수준이란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8월 비농업 일자리31만5천개 증가가 시장 예상을 약간 상회하고 실업률이 3.7%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이 여전히 괜찮은 것도 연준의 결단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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