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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이사회, UCLA 스포츠 ‘BIG 10’ 이전 공청회 개최

주형석 기자 입력 08.17.2022 06:12 AM 조회 2,934
‘PAC-12’→‘BIG 10’가 대학 시스템에 미치는 주요 영향 검토
UCLA와 다른 UC 계열 대학들에 미치는 문화적, 재정적 영향
2024년부터 UCLA와 USC 스포츠 ‘BIG 10’에서 활약할 계획
PAC-12 재정적 타격 심각, UC Berkeley에 미치는 악영향 논의
Credit: Ben Bolch LA Times UCLA Beat
UCLA 스포츠의 컨퍼런스 이전에 대한 논의가 오늘(8월17일) 이뤄질 예정이다.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oard of Regents, UC 계열 이사회는 오늘 오전 9시 Westwood UCLA 캠퍼스 내 UCLA Luskin Conference Center에서 UCLA 스포츠의 ‘BIG 10’ 이전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UC 계열 이사회의 요구에 의해 열리는 오늘 공청회는 기존 ‘PAC-12’를 떠나 ‘BIG 10’으로 이전하는 UCLA 결정이 UC 계열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UC 계열 이사회는 지난달(7월)에 마이클 드레이크 이사장과 그의 스태프들에게 이번 UCLA 결정이 UC 계열 시스템에 미칠 영향과 변화 등을 자세히 조사해서 보고서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요구 내용을 보면 구체적으로 UCLA의 ‘BIG 10’ 컨퍼런스 이전이 UCLA와 다른 UC 계열 대학들에 미칠 문화적, 재정적 영향을 살펴볼 것을 비롯해 UCLA 스포츠 선수들 여행, 경쟁, 학업 지원 등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와 앞으로 다가올 Update되는 내용들을 어떻게 적절히 반영할지 등이다.

PAC-12 컨퍼런스에서 UCLA와 USC가 BIG 10 컨퍼런스로 이전을 지난달(7월) 전격 발표해 대학 스포츠계 전체에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PAC-12를 대표하는 두 대학이 2024년 시즌부터 풋볼과 농구 등에서 BIG 10 컨퍼런스로 옮겨서 경기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UCLA와 USC가 떠나는 PAC-12는 상당한 정도의 인기 하락이 예상되고 상당한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재정적으로도 심각한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UC 계열 대학 중에서는 UCLA가 BIG 10으로 떠나게 되면 UC Berkeley만이 PAC-12에 참여하게 되는데 UCLA 결정으로 UC Berkeley가 입게될 손해에 대한 부분도 오늘 공청회에서 다뤄질 중요한 내용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UCLA와 USC는 BIG 10으로 컨퍼런스를 이전하면 방송과 관련한 새로운 딜에 의해서 엄청난 재정적 이익을 얻게된다.

UCLA는 BIG 10으로 옮겨서 얻게될 재정적 이익이 스포츠 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UCLA 일부 스포츠 부는 재정적으로 힘든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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