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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성원 "비 좀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 발언 논란 ... 빛바랜 수해 봉사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8.11.2022 05:28 AM 조회 2,287
[앵커]국민의힘 의원들이 수해 복구를 돕겠다며 현장 봉사활동에 나섰지만, 실언으로 빛이 바랬습니다.'사진 잘 나오게 비나 좀 왔으면 좋겠다'는 김성원 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된 건데 야당은 있을 수 없는 망발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리포트]국민의힘 의원 40여 명과 보좌진 등이 수해 복구를 돕겠다며 서울 사당동을 찾았습니다.첫 외부 공개일정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엄중한 현장에서 행동거지를 조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자칫 실언 한마디가 봉사활동 진정성을 통째로 날릴 것을 우려한 건데, 곧바로 문제의 발언이 터져 나왔습니다.김성원 의원이 '사진 잘 나오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임이자 의원이 김 의원을 제지하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취재진 카메라에 담긴 겁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 의원은 곧바로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주호영 비대위원장은 평소에도 장난기가 많은 김 의원에게 이번 일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면서, 큰 줄기를 봐달라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고, 문제의 발언을 듣고만 있었다며 권성동 원내대표까지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흉내만 내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수해 현장을 찾았지만, 국민의힘 수해 봉사는 논란거리만 낳은 채 퇴색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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