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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취소

박세나 기자 입력 06.27.2022 05:17 PM 조회 4,979
[앵커멘트]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CA주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화재 위험, 코로나19로 인한 인력과 폭죽 품귀로 인해 올해 기념일 행사들은 전년과 대비해 대폭 축소 진행될 전망입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의 위험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폭죽 품귀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아리조나주 피닉스시는 폭죽 품귀로 인해 3개의 주요 불꽃놀이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주변 도시의 불꽃놀이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또 플래그스태프시도 화재 위험으로 인해 불꽃놀이를 레이저쇼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연례 퍼레이드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에반 개머지 피닉스 소방대장 대변인은 이 시기 많은 화재 신고 전화를 접수한다며 불꽃이 주택이나 마른 덤불로 번지는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뉴멕시코주도 앨버커키, 산타페 등 주요 도시의 불꽃놀이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소방국의 감독 하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A주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새크라멘토시는 인력과 폭죽 품귀로 인해 불꽃놀이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7월 마지막 2주간 진행되는 CA주 박람회와 푸드페스티벌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롬팍시도 화재의 위험으로 인해 불꽃놀이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샌호아킨밸리시도 돈 페드로 호수의 낮은 수위 관련 가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불꽃놀이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콜로라도의 레이크우드와 캐슬락, 몬타나의 미줄라,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일부 도시들이 불꽃놀이를 취소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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