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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전세계 여론 악화/美-日 등 세계 곳곳 정부 여당 위기

주형석 기자 입력 06.22.2022 08:52 AM 조회 2,297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미국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세계 각국 여론이 크게 악화되며 민심이 싸늘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선거가 치러진 프랑스와 콜롬비아 등에서는 물가가 승패를 갈랐는데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8.6%까지 오른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연방준비제도가 빅 스텝, 자이언트 스탭 등 초강수를 잇따라 두고 있지만 이상적 수준인 2%대까지 내려가는데 2년 정도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요즘 세계 각국들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소식이죠? 

*경제와 정치는 원래 한 몸이라고 할 수있는 불가분의 관계

*경제가 나빠지면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런 현상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전세계 정치권, 곤혹스런 상황..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로 인한 경제난이 민심 크게 악화시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남미 등지에서 주요 국가 지도자들 지지율 급락하고 있어

*중도·보수 정권 집권한 국가에서 좌파가 세를 넓히는 등 세계 정치 질서 재편되고 있는 모습

2.이런 최근의 민심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국가가 바로 프랑스죠?

지난 19일(일)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에서 여당 패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 중도연합 정당 ‘앙상블’, 하원에서 과반의석 확보 실패

*앙상블, 하원 전체 577석 중 245석 확보해 다수당 됐지만, 과반의석 확보에 44석 부족

*프랑스에서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하지 못한 것은 1988년 이후 처음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 “프랑스 의회는 제5공화국 하에서 이런 구성을 경험한 적이 없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 “전례없는 상황이다. 프랑스가 처한 난제 고려하면 국가적 위기” 우려

*마크롱의 패배 요인은 물가나 경제난 등이 결정적 원인이라는 분석

*국민들에게 당장 시급한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중시했어야 했다는 지적

*하지만 마크롱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안보 우선시한 선거 전략을 폈고 그 때문에 패배

*현지 언론들, “우크라이나와 안보 중시한 것이 패인” 분석

*현지 언론들,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는 인플레이션이었고, 안보 주장 외면”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가 총선 승자

*장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좌파연합 ‘뉘프’(NUPES)가 131석 확보하며 제1야당으로 올라서

*멜랑숑 대표, 생활 필수품 가격 동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프랑스 유권자들 화답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지난달(5월) 5.8%로 사상 최고치 기록

3.중남미 콜롬비아에서는 대통령 결선 투표가 실시됐는데 역사상 최초로 좌파 후보가 당선됐죠?

*좌파 연합 ‘역사적 조약’ 후보인 구스타보 페트로가 50.5% 득표율 얻어 최종 당선

*구스타보 페트로의 승리는 최근 중남미 좌파 물결 속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

*2018년부터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 중남미에서 줄줄이 좌파 정권 탄생

*일명 ‘Pink Tide’, 즉 좌파 물결 흐름 속에 콜롬비아에서도 좌파 대통령 탄생

*중남미 지역에서는 기득권 세력이 빈곤과 불평등을 심화시켰다는 인식 확산되고 있어

*빈곤과 불평등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서민들 공감대 형성

*콜롬비아 역시 빈곤율 40%, 실업률 11%에 달할 정도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어

*구스타보 페드로는 연금 개혁, 부자 증세 등 통한 경제난 타개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4.아시아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확인되는데 일본도 현 정권에 대해서 여론이 좋지않죠?

*경제난으로 인한 현 정권에 대한 반발, 세계 곳곳서 확인되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좋은 예

*일본 니혼 게이자이 신문, 지난 17~19일 TV도쿄와 912명 성인 대상으로 공동여론조사 실시

*그 결과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5월 66%에서 한 달만에 60%로 하락했다고 전해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 하락 원인은 역시 물가, 인플레이션

*응답자 중 64%가 물가상승을 “허용할 수 없다”고 답해

*응답자 중 “허용할 수 있다”는 대답은 29%에 그쳐

*일본, 계속 ‘나홀로 저금리’ 고수해 엔저 사태 심화하고 있는 상황

*일본에서는 기업들이 수십년 간 유지해온 제품 가격 줄줄이 인상하고 있어

*에너지 등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데 일본인들 반발

5.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대단히 나빠지고 있죠?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보다 낮아져

*Yahoo News와 여론조사기관 YouGov가 지난 10∼13일 성인 1,541명 상대로 설문조사 실시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 42%로 나타나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4%로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린 건 이번이 처음

*미국 물가가 8.6%까지 폭등해 41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맞고 있는 것 반영된 결과

6.경제가 나빠지면 현 정부와 여당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있는데 가장 관건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느냐라고 볼 수있죠? 

*경제는 결국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여서 경제가 나빠지면 여론 악화는 당연

*국정운영의 책임이 있는 정부와 여당에 대해서 국민들 분노가 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

*NY Times,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속도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가 폭등하고 있어”

*NY Times, “세계 곳곳에서 정치적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

*NY Times, “빈곤과 불평등 심해지면서 경제가 엘리트만 위한 것이라는 인식 팽배해져”

*아무리 물가가 오르고 경제가 나빠져도 부자들은 괜찮고 서민들만 힘들어져

*NY Times, “이 때문에 현 정권에 대한 반대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평가

7.연방준비제도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물가는 2%대이고 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계속 금리인상을 하고 긴축을 할텐데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죠?

*미국 물가상승률, Fed(연준)의 목표 2%로 돌아오려면 상당한 기간 걸릴 것으로 예상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장이 공개적으로 약 2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언급

*로레타 메스터, 19일(일) CBS방송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 물가상승률에 대해 전망

*로레타 메스터, 경제성장 둔화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발언

*인플레이션 잡기 위해 공급에 비해 수요를 둔화시킬 필요가 있어 지속적 금리인상 실시

*로레타 메스터, “문제는 공급 정상화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고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

*로레타 메스터, “당장은 Fed의 이상적 물가인 2% 인플레이션율이 나타나지 않을 것”

*로레타 메스터, “지금부터 약 2년 정도 기간이 지나야 2%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8.그러니까 지금 인플레이션이 공급 문제로 인한 것이지만 수요 역시 줄일 필요가 있어서 금리인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이죠?

*현재 8.6%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꺾여서 하락세에 들어가지 않는한 금리인상 계속

*Fed 내에서도 매파와 비둘기파 가리지 않고 금리인상 필요성 인정

*지난 18일(토)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자이언트 스탭 지속 가능성 언급

*미국 물가상승률이 꺾이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기조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

*즉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금리 0.75%p 추가 인상 불가피해

*그래서 매파는 물론 비둘기파들도 0.75%p 또 올리는 것 지지하고 있어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도 최근 Fed 위원들 분위기가 금리인상 지지라고 전해

*제롬 파월 Fed 의장, “견고한 노동시장 유지하면서 물가상승세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

*Fed, 공급 문제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으로 대처할 수있는 방법 없어

*그렇지만 수요는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등으로 대응할 수 있어

*현재 인플레이션이 공급 문제로 비롯됐지만 경기부양책 등으로 거품 많이 낀 것도 사실

*그래서 수요를 최대한 억제하고 줄여주면서 공급 문제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
9.그러니까 앞으로 정부가 돈을 쓰는 것에는 최대한 제한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기 때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 국정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죠?
*미국 물가상승률, 5월에 8.6%로 41년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올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사업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고 AP 통신이 보도

*AP 통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조달러 규모 인프라 사업에 들어갈 연방자금 증발” 보도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연방정부 행보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것

*즉, 새로운 도로와 다리 건설에 필요한 장비 등 소비재 가격이 인플레이션으로 상승

*그렇지 않아도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었는데 인플레이션으로 그 액수가 더 늘어나

*그래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사안이었던 인프라 사업 자체가 연기되거나 축소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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