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 하나를 쳤다.
밀워키 선발 에런 애슈비의 체인지업에 고전하며 2회와 4회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의 안타로 애슈비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가 유격수 땅볼을 쳐 김하성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9회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127타수 28안타)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6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