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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K-IT'시대, 한국 기술력이 한류 확산에 동참

이채원 기자 입력 05.18.2022 10:21 AM 수정 05.18.2022 10:22 AM 조회 1,641
데이터스트림즈가 한국의 빅테이터 처리 기술을 앞세워 미국 기간산업계에 발주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4월 미주리주 전력회사에 빅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그동안 한국의 기간산업 업계에 수많은 수행 실적을 토대로 미국 IT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미국의 경우 광대한 지역의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전기 사용량과 가구별 소비패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모니터링해야 하는데 빅데이터의 처리 능력이 관건인 만큼 데이터스트림즈의 기술이 검증되는 사례가 됐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한국철도공사, 서울특별시, KB국민은행, SK 등 수많은 한국 기업들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공급하며 한국 내 데이터 솔루션 기업으로서 정상의 자리를 유지해 왔다.

데이터스트림즈 글로벌의 길버트 백 법인장은 독보적인 대한민국 기술들이 글로벌 IT업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다며 지금은 K-POP, K-Food 같은 한류 확산에 K-IT도 각광을 받는 시대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적 갈등 속에 한국의 IT 기술이 미국 기업들에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 미주법인은 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국에 비해 미주 한인사회는 IT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고 있음을 인식하고 한인 기업들을 상대로 무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물류나 인벤토리, 부서 간의 업무로직 등의 문제점을 짚어주며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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