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 Millions 복권 추첨이 진행됐지만 1등 당첨자는 또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국은 어제(5월17일) 저녁에 Mega Millions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복권이 판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첨금 1억 1,200만달러가 걸렸던 어제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7, 21, 24, 41, 65 그리고 Mega Number 24였다.

어제 추첨 결과 6자리를 모두 맞춘 복권은 없었지만 Mega Number 24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동남부 Florida 주에서 1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Florida 주에서 판매된 5자리 맞춘 복권의 주인은 약 400만달러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lorida 5자리 숫자를 맞춘 복권의 주인은 복권 구입 때 Megaplier Option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즉 복권을 구입하면서 1달러를 추가 지불하면 Megaplier Option을 실행하는 것으로 당첨되는 경우에 평소 받는 것보다 2배 더 받을 수 있는데 이번에 Florida 복권 구입자는 3달러를 추가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 5자리 숫자를 맞추면 100만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Florida 복권 구입자가 받게될 당첨금이 400만달러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Mega Millions 복권 추첨은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어제 저녁 추첨까지 9번째로 1등이 나오지 않은 추첨이었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 등 전국 45개주를 비롯해 Washington DC와 미국령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다음 추첨은 이틀 후인 오는 20일(금) 저녁에 실시되고 당첨금은 1억 3,100만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