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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2%대까지 금리 추가 인상 주저 안해

전예지 기자 입력 05.17.2022 02:42 PM 조회 3,531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금리 추가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오늘 (17일)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행사에서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중립 금리 수준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회의에서 경제 상황이 현재와 유사하다면 50bp 금리 인상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해 추가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2%대로 끌어내리고 다가오는 시간에 단단히 집중할 때​라며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라는 연준의 의지를 재차 확인시켜줬다.​

또한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달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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