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LA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며 관련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정오부터 밤 9시까지 LA카운티 일부 지역들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앤텔롭 밸리와 랭캐스터 그리고 팜데일 지역에는 풍속 20~30마일의 서풍이 불 전망인데, 이는 시속 45마일의 돌풍을 동반한다.

뿐만 아니라 LA카운티 산악지역과 액튼 그리고 마운트 윌슨에는 내일(18일) 새벽 3시까지 시속 50마일의 돌풍을 동반한 풍속 20~30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5번 프리웨이에 가장 강력한 세기의 강풍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강풍이 먼지를 일으키며 가시거리가 짧게 만들어 운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풍으로 나뭇가지가 꺾이며 일부 지역에는 정전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