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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8년 만에 첫 사형, “저승에서 보자. 난 너가 기억도 안나”

전예지 기자 입력 05.11.2022 11:59 AM 수정 05.11.2022 04:23 PM 조회 14,947
Arizona Department of Corrections, Rehabilitation and Reentry
오늘 (11일) 애리조나에서 8년 만에 첫 사형이 집행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플로렌스 주립 교도소에서 독극물을 주사해 사형시키는 독살형이 집행됐고 사형수 클라렌스 딕슨(Clarence Dixon)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사망했다.

딕슨은 지난 1978년, 애리조나 주립대학교를 재학 중이던 당시 21살 디아나 보우두인 (Deana Bowdoin)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8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딕슨은 독극물 주입 이후 숨지기 직전 디아나, 저승에서 보자. 난 널 몰라. 난 너 기억도 안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딕슨은 올해 (2022년) 미국에서 사형 집행을 받은 여섯 번째 수감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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