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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23.2022 05:30 PM 수정 02.23.2022 06:12 PM 조회 2,970
1.미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준비를 마쳤으며 침공이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전쟁의 먹구름 속으로 내몰리며 서방 역시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2.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반군지역에 진입해 침공을 시작함에 따라 지구촌의 유가와 천연개스, 광물과 곡물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며 경제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3.다수의 미국민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제사회 대응의 전면에 나서서 동맹 규합과 러시아 제재 등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정서와 괴리가 있는 것이어서 정치적 부담이 작용할 전망이다.

4.미국민 납세자 4명 가운데 3명이나 받고 있는 택스 리펀드, 즉 세금환급이 세금보고 후 1주일만에 받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3~4개월이나 지연되는 사례도 있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LA카운티도 오는 금요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다. 오는 25일 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는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6.코로나 19 확산 첫해였던 2020년 임신부 사망률이 52년만에 최악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확산 초기 감염 우려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을 꺼린 경우가 많았고 코로나 대응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코로나 19 방역 조처에 반대하는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가 미국에서도 시작됐다. 캐나다가 백신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로 큰 불편과 물류 운송 차질 끝에 강제 해산에 나설 정도로 극심한 몸살을 앓았는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이와 유사한 시위가 벌어지는 것이다.

8.2년에 걸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항공사가 운항을 줄이면서 조종사들은 비행기 조종할 일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자 조종사들이 착륙 때 실수를 연발하는 등 업무 역량도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9.지난 2020년 3월 텍사스주 한 매장에서 아시안 가족을 향해 흉기로 공격한 범인이 3건의 증오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피고인 호세 고메즈는 피해 가족들을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퍼뜨린 중국인이라며 아버지와 당시 6살이었던 아들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 모두 시인했다.

10.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계를 겨냥한 인종 차별적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트럼프 행정부의 차이나 이니셔티브를 폐기하기로 했다. 차이나 이니셔티브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던 2018년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취와 맞서 싸우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법무부의 범죄 정책이다.

11.북가주 사우스 레이크 타오 지역 고지대 주택가에 500 파운드가 넘는 초대형 곰이 자주 출몰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수년간 계속된 대형 산불로 먹잇감이 부족해지자 대형 곰들이 민가로 내려오는 것인데, 최근에만 33차례나 주택에 침입했고 152건의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

12.오는 6월 LA시장 예비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홍보전이 펼펴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표심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 선거때 보여줬던 높은 투표율 때문으로 6월 시장 선거에서도 아시안 표심이 캐스팅보팅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3.제 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오늘 전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사전에 등록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주미 대사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해 LA, 뉴욕, 보스턴, 시애틀 등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는 28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1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까지 가세한 폭로전까지 벌어졌는데 양측간 감정의 골이 갈수록 깊게 패는 모습이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또다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464.85포인트, 1.38% 하락한 33,13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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