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13일 일요일 잉글우드 SoFi스타디움에서 제 56회 수퍼볼이 열리는 가운데 일대 도로들이 오는 10일부터 통제돼 운전자들은 우회 할 것이 권고됐습니다.

다수의 도로들이 통제되는 만큼 주차 단속도 엄격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램스와 신시내티 벵갈스가 격돌하는 제 56회 수퍼볼이 오는 13일 SoFi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이에 따라 수퍼볼 시작 수 일 전인 오는 10일부터 인근 도로들이 통제되면서 일대 운전자들은 우회 할 것이 권고됩니다.

특히,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주차 통제도 이뤄짐과 동시에 단속이 강화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도 요구됩니다.

잉글우드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유콘(Yukon) 에비뉴 선상, 센츄리 블러바드와 스타디움 드라이브 사이 구간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또 도티(Doty)에비뉴부터 팬핸들(Panhandle) 랏(Lot) 입구사이 스타디움 드라이브가 같은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차단됩니다.

센츄리 블러바드 부터 알버 바이티(Arbor Bitae) 스트릿 사이 프레리(Prairie) 에비뉴 북쪽 방면 모든 차선은 오는 13일 새벽 1시부터 14일 새벽 2시까지 통제됩니다.

이어 센츄리 블러바드 선상 유콘 에비뉴와 에어포트 블러바드 사이 구간 서쪽과 동쪽 방면 차선들은 오는 13일 새벽 7시부터 14일 새벽 2시까지 차단됩니다.

카림 코트(Kareem Court) 선상 맨체스터 에비뉴와 핀케이(Pincay) 드라이브 사이 구간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새벽 1시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핀케이 드라이브 선상 프레리 에비뉴부터 카림 코트 사이 구간은 13일 새벽 1시부터 14일 새벽 2시까지 차단됩니다.

잉글우드 시 제임스 버츠 시장은 수퍼볼이 잉글우드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영광이라고 강조하면서도 NFL과 협력해 제 56회 수퍼볼 개최에 따른 일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잉글우드 시는 평시즌보다 교통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퍼볼 관람을 위해 소파이 스타디움을 찾는 주민들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셔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