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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남가주 주택가격 10번 기록 세워/넷플릭스 주가폭락..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지각 변동 오나

박현경 기자 입력 01.21.2022 09:46 AM 수정 01.21.2022 09:47 AM 조회 6,350
*지난해 마지막달인 12월에도 남가주 주택 가격은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주택 시장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살펴봅니다.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주가가 20% 이상 폭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특수를 누렸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상하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현경 기자!!

1. 지난해 남가주 주택시장은 마무리까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네요?

네, 지난달, 그러니까 작년 12월 남가주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DQ뉴스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지난달 중간 주택가격은 69만 7천 5백 달러였습니다.

1년 전인 2020년 12월보다 16.3%가 오른 가격입니다.



2. 남가주내 각 지역별 중간가격과 판매에 대한 수치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네, LA카운티 지난달 중간 주택가격은 80만 5천 달러입니다.

지난해 11월 LA 중간 주택가격은 78만 8천 달러였는데 한달 사이 만 7천 달러가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80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1년 전보다는 15% 가격이 올랐는데요.

판매는 5.8%가 감소했습니다.

오렌지카운티는 1년 전에 비해 17.6%가 오른 93만 5천 달러입니다.

남가주에서 유일하게 중간 주택가격 9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비싼 가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주택 판매는 17.5%가 줄어들었습니다.



3. 가격이 가장 비싼 것은 오렌지카운티지만, 상승폭이 큰 곳은 따로 있죠?

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중간 가격 상승폭이 모두 20%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20.4%가 오른 55만 달러를 찍었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가장 큰 상승폭, 21.4%나 급등한 48만 5천 750달러입니다.

판매는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각각 7.7%와 10% 감소했습니다.



4. 나머지 샌디에고와 벤추라 카운티도 알아볼까요?

네, 샌디에고 카운티는 15.2%가 오른 74만 3천 달러 벤추라 카운티는 15.5%가 상승한 75만 천 달러입니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매매가 11.5%, 벤추라 카운티는 23.1% 줄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중간 주택가격은 다 15% 이상 많게는 20% 넘게 올랐구요.

판매는 다 감소했는데, LA가 5%대로 가장 적게 줄었고 벤추라가 23%대로 가장 큰 폭의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매매도 10% 여전히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5. 이렇게 12월까지 자료가 나왔으니 지난 한해 동안 남가주 주택 가격은 모두 몇 차례나 기록을 세웠는지도 집계됐겠는데요. 얼마나 많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까?

네, 모두 10번에 달합니다.

12달, 12번 가운데 두번 빼고 나머지 10차례 중간가격 기록을 새로 쓴 겁니다.

지난해 남가주 주택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고, 이 소식 전해드릴 때마다 기록이라고 전해드린 기억이 나는데 실제로 거의 매달 기록을 세웠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낮은 금리와 밀레니얼 세대 바이어들의 유입에 더해 팬데믹 기간 보다 넓은 공간으로 이사가고 싶은 욕망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6. 이렇게 되면 많은 첫 주택 구입자들의 경우 주택 시장에 뛰어들기 더 어려워진 듯 싶습니다?!

네, 주택을 소유한 경우 자신의 주택 가치가 올랐으니 낫지만, 주택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치솟은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수 경제학자들은 올해도 주택시장 열기는 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죠.

상승폭이 둔화되는 정도일 뿐 가격 상승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는 것으로, 이미 주택장만 꿈에 쳐져있는 높은 장벽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주택시장에 있어 늘 따라다니며 나오는 문제가 공급 부족 사태죠.

이미 바닥수준인 매물은 최근 몇달 간 조금 숨통이 트인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여전히 바이어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만 합니다.

부동산업체 레드핀의 자료를 보면 LA카운티에서는 지난달, 그 1년 전인 2020년 12월보다 바이어들 사이 경쟁을 벌이던 오퍼 수가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전체 59.7% 오퍼가 경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매물이 얼마나 나올지, 그 주택 공급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7. 다음 소식입니다.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죠?

네, 넷플릭스가 어제(20일) 뉴욕 증시가 마감되고 나서 지난해(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발표에 따르면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에 신작 영화와 드라마 등을 대거 출시하며 828만 명 가입자를 추가했고,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를 2억2천180만 명으로 늘렸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839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11만명 정도 적은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1년 전이었던 2020년 4분기 신규 가입자 850만 명에도 못 미쳤습니다.
 

8. 이로 인해 오늘 넷플릭스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면서요?

네, 오늘 아침 20%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이미 어제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0% 이상 떨어졌구요.

오늘 새벽 장 열리자마자 25% 가까이 폭락하며 거의 4분의 1토막이 났다가 지금 그나마 낙폭이 좀 줄어든게 20% 하락한 40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CNBC는 "넷플릭스와 애널리스트들은 새로운 TV 쇼와 드라마가 출시되면서 지난해 말 가입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습니다.



9. 왜 이렇게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된 겁니까?

네, 크게 두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이 이제는 줄어들었다는 점이고요.

다른 하나는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데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렇게 전하며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시장 예상치보다 적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4분기 유료 가입자 증가 규모를 약간 과다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팬데믹으로 라틴 아메리카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고, 이런 요인이 신규 가입자 증가를 억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애플TV 플러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다른 스트리밍 업체가 성장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신규 가입자 둔화의 한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10. 올해 가입자 수는 어떻게 관측됩니까?

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증가세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가 어제 1분기 전망치도 공개했는데요. 

250만 명입니다.

이건 작년 1분기 398만 명을 밑돈 수치고요.

뿐만 아니라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590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함에 따라지난 1년 동안 경쟁이 심화했고, 우리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특수를 누렸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이제는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 아닌지 그런 예상을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 작년 4분기 실적은 스트리밍 거대 기업이 올해 성장 둔화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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