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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연말 쇼핑 시즌 ‘Omicron’ 변이 위협 커져

주형석 기자 입력 11.30.2021 02:54 AM 조회 4,486
아프리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 확산.. 미국, 아직 감염없어
전문가들 “미국, 감염경로 추적 미흡 지적.. 이미 전파됐을 수 있어”
새 변이 ‘Omicron’, 중증력 미지수..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LA 등 CA에서도 이번 연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에서 아직 ‘오미크론’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미국에도 전파됐을 가능성이 확률상 높기 때문인데 정확한 Data가 아직 부족한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부스터샷 접종을 서둘러 마칠 것과 백신 접종자까지 포함해 모든 사람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실내에 머무는 시간 최소화할 것, 항상 공기 순환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도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Omicron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조적으로 엄청난 숫자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 전파력이 대단히 뛰어난데다 코로나 19 백신 회피 능력 역시 상당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직 Omicron 변이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부분만으로도 매우 위협적인 변종이 분명하다.

남가주 San Diego 인근에 위치해 있는 La Jolla 시에서 전염병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에릭 토폴 박사는 이번 Omicron 등장으로 다시 한번 확실히 알게된 사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종 생산 능력이라고 전했다.

CA는 미국에서도 최근 코로나 19 관련 수치들이 가장 낮아 팬데믹이 거의 끝나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Omicron 변이가 그런 인식의 오류를 일깨웠다는 설명이다.

즉, 코로나 19 팬데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고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 Omicron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남부 아프리카, 유럽, 이스라엘, 동남아시아 등에서 Omicron 변이가 확인되고 있고, 미국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CA 과학자들은 미국에 이미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Omicron 변이가 아직도 미국에서 한 건도 보고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미국의 감염경로추적시스템이 다른 나라들에 못미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개인의 자유, Privacy를 중시하는 미국의 특성상 감염경로추적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다보니 형식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

UC S.F. 전염병-생물통계학과 학장인 커스텐 비빈스-도밍고 박사는 남아공 같은 국가가 매우 뛰어난 감염경로추적 시스템으로 Omicron을 찾아낸 것이라며 남부 아프리카 지역을 Omicron 발상지로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커스텐 비빈스-도밍고 박사는 지금 Omicron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남아공을 비롯해서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홍콩 등이 미국과 어떤 관계의 나라들인지 감안하면 미국에도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Omicron의 전파력이 높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중증력이나 살상력이 높은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패닉에 빠지는 것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Omicron은 전파력과 관계 깊은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32개나 되는 돌연변이가 발견돼 지금까지 나타난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로버트 킴-팔리 UCLA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바이러스 성격상 Omicron이 강한 전파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살상력이 더 줄어들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바이러스는 숙주를 통해 전파하면서 살아가게되는데 살상력이 커지면 숙주가 사망하게되고, 바이러스도 죽게된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변이를 하면서 전파력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살상력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으로, 지나치게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

실제 Omicron에 감염된 사람들 상태에 대해 알려진 내용들을 보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고 있고, 중증을 겪는 경우는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너무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 설명이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실내 공간이나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 기본적인 사항들만 잘 지킨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으로 철저한 예방이 현재로서는 최상의 대비책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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