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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코로나 치료 알약, 오미크론에 효과있을 것'

이황 기자 입력 11.29.2021 11:44 AM 조회 3,398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가 오늘(29일)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불라 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언급하면서 우리 치료제와 관련해 좋은 소식은 대부분의 변이가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나올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는 점 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난 우리의 경구용 치료제가 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매우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는 5천만 명 치료분의 팍스로비드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불라 CEO는 덧붙였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5천만 명 치료분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 불라 CEO는 자사 백신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연구 중이라며 백신이 변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내 생각에 백신의 보호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올 수는 있다고 예상했다.

불라 CEO는 화이자가 필요할 경우 새 백신 개발을 위한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면서 지난 26일 첫 DNA 주형(template)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개발을 위한 첫 단계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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