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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켓’ 직원들 출근 안해..선주문 음식 픽업 못한 손님들 분노

박현경 기자 입력 11.26.2021 06:57 AM 수정 11.26.2021 07:21 AM 조회 10,023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보스턴 마켓’ 직원들이 어제(25일) 갑자기 출근을 하지 않고 업소 문을 닫으면서 땡스기빙 음식을 선주문한 손님들은 음식 없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ABC7과 FOX11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랜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보스턴 마켓’에 선주문한 땡스기빙 음식을 픽업하러 간 손님들은 가게 문 앞에 적힌 안내문을 보고 황당했다.

안내문에는  “오늘 직원이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주문을 이행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가게 안에는 미리 주문한 땡스기빙 음식들이 보이는데 가게 문이 닫혀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손님 여러명은 가게 앞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땡스기빙 당일, 가족과 친지 또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할 계획에 갑자기 차질이 빚어지면서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손님들은 식당 측에서 크레딧 카드로 이미 결제를 해놓고 이런 상황에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 어떠한 연락도 주지 않았다면서 분노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보스턴 마켓 측은 성명을 내고 직원들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손님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땡스기빙 주문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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