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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루이비통 집단 약탈 혐의 9명 중범죄 기소

박현경 기자 입력 11.24.2021 07:01 AM 수정 11.24.2021 07:07 AM 조회 5,091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집단 약탈 사건을 포함한 연쇄 업소 절도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9명이 중범죄로 기소됐다.

샌프란시스코 검찰의 체사 보딘 검찰총장은 기소된 9명에게는 중절도와 상업용 절도 그리고 중범죄급 도난품 소지 혐의가 적용된다고 어제(23일) 밝혔다.

또 9명 가운데 2명은 지난주 금요일인 19일 유니언 스퀘어 루이비통에서 발생한 집단 약탈 사건 당시 무기를 소지한 혐의도 추가됐다.

보딘 검찰총장은 이번 절도가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에 해당한다면서 이에 따라 용의자들을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최소 40명의 용의자들은 루이비통 가게를 습격한 뒤 물건을 싹쓸이 해 가게 앞에 세워둔 여러대의 차량을 나눠타고 도주했다.

특히 이 절도단은 샌프란시스코 초고가 부티크들에서 백만불 어치 이상 금품을 훔쳐 도주하면서 일대에 대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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