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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Vermont 노래방’, 어제 저녁 대형화재

주형석 기자 입력 11.05.2021 06:34 AM 수정 11.05.2021 06:47 AM 조회 19,294
3가와 Vermont 부근 저녁 8시15분 화재, 지붕 무너져
소방관 100여명 투입, 지붕 무너져 진화작업 어려움 겪어
Credit: FOX LA
LA 한인타운 한복판 한 노래방에서

어제(11월4일) 저녁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어제 저녁 8시15분쯤 3가와 Vermont Ave 인근인 207 S Vermont에서 불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약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됐는데 불이 일어난 ‘Vermont 노래방’ 지붕이 붕괴되면서 한 때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약 36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어제 화제가 일어난 후 불길이 크게 치솟아 하늘로 하얗게 연기가 기둥처럼 피어오르는 모습이 멀리서도 뚜렷하고 확실하게 보일 정도였다.

불이 일어난 곳은 노래방과 당구장, 식당 등이 있는 상업용 몰이었는데 불길이 시작되고 지붕이 내려앉은 ‘Vermont 노래방’의 경우에 지난 1년 이상 비어있는 상태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무단 거주자들 모습도 자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소방국이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저녁 불이 일어났을 때 건물안에 누가 있었는지 여부도

현재로서는 확실치 않다고 LA 소방국측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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