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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 갤론당 4달러 49.9센트

주형석 기자 입력 10.18.2021 07:56 AM 조회 2,113
7일 연속 상승, 2012년 10월20일 이후 9년만에 최고 기록
Orange County도 갤론당 4달러 46.9센트로 역시 9년만에 최고치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와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오늘(10월18일) 갤론당 평균 4달러 49,9센트에 달했다.

지난 2012년 10월20일 갤론당 4달러 70.5센트 이후 약 9년여만에 처음으로 가장 높은 개솔린 가격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1주일 동안 5.8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한 달 동안 9.8센트, 1년 동안 1달러 30.9센트가 각각 상승했다.

이같은 개솔린 가격 상승세는 Orange 카운티도 마찬가지여서 오늘 갤론당 평균 가격이 4달러 46.9센트로 조사됐다.

역시 2012년 10월20일 4달러 69센트 이후 이후 9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Orange 카운티는 최근 7일 중 하루 뺀 6일 동안 6.6센트가 증가했고 한 달 동안 11센트, 1년 동안 1달러 31.9센트가 각각 올랐다.

미국자동차협회는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배럴당 85달러까지 올라 9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연말이면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내년(2022년)에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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