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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인 세실 램보LAX국장,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직에 출사표

이채원 기자 입력 08.05.2021 05:18 PM 조회 2,952
[앵커 멘트]

한인 입양인으로 LA 국제 공항 경찰국 최고위직에 오른 세실 램보 국장이 LA카운티 셰리프 국장 선거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주민들의 신뢰 구축과 범죄율 감소, 노숙자 문제 해결, 아시안 증오 범죄 근절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램보 국장은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인 입양인인 세실 램보 LA국제공항 경찰국 국장이 LA셰리프국 국장직에 당선될 경우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셰리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실 램보 국장은 한국에서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때 미국 흑인 가정으로 입양된 후 사우스LA 캄튼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33년 동안 LA셰리프국에서 근무하며 부국장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2014년 셰리프국을 은퇴한 뒤 캄튼과 카슨시에서 행정 담당관(City Manager)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9년 LA국제공항 경찰국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세실 램보 국장은 이처럼 33년간의 LA카운티 경력뿐만 아니라 시 행정을 맡아온 경험을 토대로 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재 셰리프국에 가장 요구되는 사항이 주민들의 신뢰도라고 밝혔습니다.

LA카운티 주민들을 위해 항상 옆에 서줄 것을 약속하며 부정부패가 없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_ 세실 램보 LA국제공항 경찰국 국장>

램보 국장은 최근 LA카운티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증가하는 강력범죄율과 노숙자 문제라고 짚었습니다.

강력 범죄율을 감소하기 위해 LAPD, 검찰국 등 치안 당국과 파트너 관계를 성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세실 램보 LA국제공항 경찰국 국장>

노숙자 증가 문제는 이전부터 지속돼 오던 현안이기 때문에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말뿐이 아닌 해결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커뮤니티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거리로 내몰리기 전 거주지를 제공함으로써 증가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_ 세실 램보 LA국제공항 경찰국 국장>

뿐만 아니라, 램보 국장은 셰리프국 근무 시절 아시안 증오 범죄 전담반을 이끈 만큼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높여야 한다며 아시안, 특히 한인들을 위해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실 램보 국장은 한인을 대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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