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7월30일) 신규감염이 3,60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A에서 3,606명의 신규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초 이후 거의 6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LA 카운티의 누적 감염자 숫자는 129만 7,032명이어서이제 오늘(7월31일)이나 내일(8월1일) 중에공식적으로 130만명을 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일일 코로나 19 확진판정 비율도 어제 6.3%로 나타나그 전날 5.17%에 비하면 하루만에 1.1% 이상 늘어난 것이다.

LA 병원 입원환자 숫자도 역시 크게 늘어났는데 어제 1,071명을 기록해 그 전날 1,008명에서 하루만에 63명이나 한꺼번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입원환자 숫자는 전날보다 한명 줄어든 231명이었다.

사망자는 어제와 29일(목) 모두 5명으로 같았다.

LA 카운티 전체 인구 1,030만여명 중에서 한번 이상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60%,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LA에서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2살 이하 인구수는 130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