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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 크로스비 손자, 파사데나 지역 합창단 창설 추진

주형석 기자 입력 06.21.2021 07:30 AM 조회 2,587
파사데나 지역 합창단 단원, 오디션 통해 선발 예정
내일(6월22일)부터 오디션 시작, 초보자도 참가 가능
LA Downtown 북동쪽에 위치한 Pasadena에서 지역 합창단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Pasadena 지역에 있는 교회 중 한곳인 Home Neighborhood Church에서 Pasadena 지역 합창단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Pasadena 지역 합창단 창설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 전설적 가수이자 배우 빙 크로스비 손자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빙 크로스비 손자 필 크로스비 Jr.는 현재 Pasadena 지역 합창단의 Director 역할을 맡아 합창단의 일원이될 단원들 오디션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필 크로스비 Jr.는 합창단의 강점이 특출난 기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라며 그저 그런 실력의 가수나 이제 막 노래를 시작하는 가수라고 하더라도 주변의 다른 가수들 목소리와 어울려 앙상블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옆에 있는 사람들에 의지해서 날개를 펴고서 날아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필 크로스비 Jr. 자신도 지금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위대한 가수였던 할아버지 빙 크로스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Pasadena 지역 거주자들 중에 누구라도 이번 지역 합창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필 크로스비 Jr.와 함께 지역 합창단 창설에 나서고 있는 Home Neighborhood Church Pasadena는 지난 1년 이상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든 상황에서 지역 사회를 하나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음악을 통해 팬데믹의 아픔을 치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Pasadena 지역 합창단 창설은 단원 선발로 본격화되는데 오디션이 내일(6월22일)부터 Pasadena High School에서 시작된다.

내일부터 24일(목)까지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이뤄지고 25일(금) 하루는 쉬고, 26일(토) 역시 오후 5시에서 저녁 8시 사이에 열린다.

Pasadena High School Small Auditorium에서 열리게 되는 Pasadena 지역 합창단 단원 모집 오디션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626-900-9010으로 전화해서 사전 예약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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