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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US 오픈 3라운드, 3명 공동선두

주형석 기자 입력 06.19.2021 07:02 PM 조회 5,262
PGA 투어 올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US 오픈오늘(6월19일) 3라운드 경기에서 초접전이 벌어졌다.

San Diego, Torrey Pines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US 오픈 오늘 3라운드는 3명이 공동 1위에 오르면서 마무리됐다.

미국의 러셀 핸리, 캐나다의 맥켄지 휴스,그리고 남아공의 루이스 우스투이젠 등 3명이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러셀 핸리는 오늘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를 4개 범하는 등 대단히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치며 3라운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맥켄지 휴스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오늘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루이스 우스투이젠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 등으로오늘 역시 기복이 심한 플레이 끝에 1언더파 70타를 쳤다.

루이스 우스투이젠은 보기를 범하고 버디를 잡고,다시 보기를 2개 범하고, 버디 잡고, 보기 범하는 등으로버디를 잡을 때마다 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내려가는듯 했지만16번홀 버디, 18번홀 이글로 막판에 극적으로 공동 선두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Defending Champion이자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와 북아일랜드의 강자 로리 맥길로이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첫날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하위권으로 처졌지만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더니오늘은 3언더파 68타로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까지 진입해내일(6월20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로리 맥길로이는 첫날 1언더파 70타로 상위권에 올랐지만이틀째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합계 1오버파가 되면서 부진했지만오늘 3라운드를 4언더파 67타로 마치며 공동 4위에 진입해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스페인의 존 람과 미국의 스카티 쉐플러는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 젠더 쉐펠레 등은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로 오늘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의 임성재는 오늘 2언더파 69타로 선전하며 합계 이븐파 213타로미국 브룩스 켑카와 저스틴 토마스, 이탈리아 프란체스카 몰리나리,잉글랜드 이언 폴터와 폴 케이시 등 기라성 같은 강자들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는 1오버파 214타로 공동 21위로 내일 4라운드를 맞게 됐다.

한국 김시우는 오늘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서 합계 3오버파 216타로 공동 31위를 달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노장 필 미켈슨은 오늘 5오버파 76타로 극도의 부진한 플레이를 펼쳐 합계 7오버파 220타, 공동 63위로 최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아US 오픈 우승의 꿈은 사실상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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