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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04.2021 05:29 PM 조회 6,982
1.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전면 리오픈에 들어가는 것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거의 모든 종류의 제한 조치들이 15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캘리포니아 주가 오는 15일부터 전면적인 리오픈에 들어가지만 직장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제한이 있게 됐다. 직업안전보전기준이사회는 직장내에서 한명이라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직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일터 규칙을 승인했다.

3.코로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가 실시하는 백신 복권의 첫 번째 추첨이 열렸다. 각 5만 달러를 제공하는 첫 추첨에서 LA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 각각 3명, 오렌지 카운티 1명 등 15명이 추첨됐다.

4.LA지역 대형 코로나 19 백신 접종 사이트 일부가 폐쇄된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칼스테이트 놀스리지 등 지역내 일부 대형 백신 접종 사이트 4곳을 폐쇄하고 작은 규모 백신 접종 사이트로 대체하기로 했다.

5.캘리포니아 주에서 접종된 코로나 백신이 3천800만회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오는 15일 전면적인 경제 재개방이 이뤄지는데다 백신 접종률도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집단 면역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6.미국이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성인의 70% 에 최소한 한 차례 코로나 백신을 맞히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지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해 12곳은 70% 목표를 채웠고 다른 8곳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30개 주는 목표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

7.코로나 19 수치가 완화돼 경제 재개방이 이뤄지면서 올해 여름 여행객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30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세관국경보호국은 LA국제공항으로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대기 시간 감소를 위한 모바일 여권 앱, 생체 인식 기술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식품의약국 FDA가 제약사 리제네론의 코로나 19 치료제를 피하주사로 투약하는 것을 허가해 좀 더 간편하게 환자들에게 투약될 수 있게 됐다. 리제네론 항체치료제는 경증 환자에게 투약할 경우 중증으로 악화해 입원하거나 사망할 확률을 70% 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확인됐다.

9.조 바이든 행정부는 존슨 앤드 존슨 코로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한 데 대해 양국의 우정과 동맹 차원의 결정임을 강조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100만 도스의 백신을 한국에 전달했다고 언급 한 뒤 두 나라 간 우정과 동맹은 깊고 매우 필요하고 어려운 시기에 특히 그렇다고 밝혔다.

10.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기피율이 조사대상 15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사를 맞을지 확실치 않다’ 접종 계획이 없다’ 등의 백신에 대한 회의론 하락률도 조사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회인프라 플랜의 총규모를 1조달러로 더 낮추고 법인세 인상을 제외시켜 초당적 타협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안에는 민주당만의 독자가결 기회가 단 한번 뿐이라는 판정이 나와 사회인프라 플랜의 타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추가 현금지원은 뒤로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지난 1월 의사당 난입 사태를 계기로 전면 중단했던 정치자금 기부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결과에 불복했던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에게는 계속 정치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13.미국의 5월 실업률이 5.8%로 하락하고 55만 9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완만한 고용개선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냉각됐던 고용증가에 비해 2배나 더 늘어난 것이지만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에는 못미친 것이어서 완만한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고 연준의 금리정책과 돈풀기는 일단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4.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마침내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지난달 고용시장의 증가세에 대해 훌륭한 뉴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다른 주요 국가 가운데 어떤 곳도 미국처럼 빨리 일자리가 늘어난 곳은 없다면서 우리의 계획은 효과가 있다면서 이 성공의 어느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5월 고용 지표가 기대를 밑돌았음에도 긴축 부담을 덜었다는 안도감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79.35포인트, 0.52% 오른 34,75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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