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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상대 테러.. 민간인 학살

주형석 기자 입력 05.15.2021 10:53 AM 조회 5,177
이스라엘이 군대를 동원해서팔레스타인을 테러하며 민간인들을 학살했다.

 A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오늘(5월15일)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를 폭격해 언론사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을 향해 무차별 테러를 가했고 이 때문에 12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스라엘에 의해 오늘 테러를 당한 건물은 미국 AP통신사 사무실과 카타르 국영 방송 알자지라 사무실, 그리고 주거용 아파트 등이 있는 주상 복합용이었다.

이 12층 고층 건물은 이스라엘 미사일 3발에 무너졌고거대한 먼지 구름이 마치 핵무기가 터진 듯한 모습으로 솟아올랐다.

게리 푸르잇 AP통신 대표 겸 최고경영자, CEO는 이번에 이스라엘 테러에 대해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AP는 이스라엘의 테러로 파괴당한 건물 꼭대기층 사무실과 지붕 테라스 등이 지난 2009년과 2014년 등 10년 이상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끊임없이 이어지던 분쟁을 생생하게 취재해왔던 가장 중요한 장소였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으로 도시와 인근 지역이 파괴되는 것을 24시간 생중계했다.

게리 푸르잇 AP 통신 CEO는 오늘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전 세계가 더 많은 뉴스를 접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게리 푸르잇 CEO는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에서 AP통신국과 다른 언론사를 공격하고 파괴할 것이라는 사실에 자신과 모든 AP기자들을 비롯한 조직원들이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알자지라도 트위터를 통해 건물이 무너지는 모습을 50초 동안 공개했는데 이를 중계한 알자지라 앵커는 격앙된 목소리로 “알자지라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앞으로 이스라엘의 테러 행위를 계속해서 보도하고고발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스라엘 군은 트위터를 통해 하마스가 정보 수집, 통신 등 기타 목적을 위해 '군사 자산'을 이 12층 건물 안에 배치했다고 주장하며 자신들 테러 행위를 정당화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언론사를 방패로 삼았다고 말하기도 했지만이같은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AP는 지적했다.

이스라엘 군은 자신들이 며칠간 이러한 건물을 공격했다며 테러 행위를 시인했는데그러면서도 자신들이 공격 전 민간인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AP통신은 공격 1시간 전 건물 소유주가 이스라엘 군 전화를 받았는데이스라엘 군이 건물을 타격할 것이라는 내용을 통보받았고, 그래서 자사 직원과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즉시 대피했다고 전했다.

게리 푸르잇 AP 통신 CEO는 하마터면 끔찍한 인명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AP가 현재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이번 행위와 관련한 정보를 얻으려 하고 있고 미 국무부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폭격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알 자지라가 방송한 영상에는 건물 소유주가 이스라엘 군 당국에 기자들이 주요 장비를 챙겨 나올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호소하는 장면도 담겼다.

건물주는 이스라엘 군과의 전화 통화에서 4명이 안으로 들어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허락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지만 우리에게 10분만 달라고 정리할 시간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군은 그러한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건물주는 당신들 이스라엘이 우리의 일과 기억들, 삶을 파괴했다고 지적하고. 전화를 끊을테니 마음대로 하라며 “신은 존재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NY에 본부를 둔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이번 공격에 대해세부적이고 문서화 된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라고 이스라엘에 요구했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 군이 외신들이 입주한 것으로 익히 알려진 건물을 공격한 것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보도를 방해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AP 등 언론사들이 조심스런 표현으로 이스라엘 행태를 비판하고 있지만 굳이 언론사들이 입주해 보도 활동을 하는 건물을 폭격한 것은명백한 언론에 대한 테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민간인을 포함한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팔레스타인은 어린이 39명을 비롯해 여성 22명 등 139명이 숨지고 950여 명이 다쳤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인으로는 6세 소년과 군인 1명을 비롯해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오늘 오전에 가자 지구 난민촌 3층 주택을 전투기로 폭격해 어린이 8명과 여성 2명 등 일가족 10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

전날 새벽에는 전투기 160대를 동원해 40여 분 동안이나 가자지구 북부 하마스 무기 수송로 450여 곳을 집중 타격했다.

이스라엘 군이 지난 10일부터 가자 지구에 퍼부은 로켓은 2,300발에 달한다.

UN은 이번 이스라엘 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인해서 팔레스타인 피난민이 10,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스라엘의 공급 중단과 공습으로 인한 시설 파괴로 요르단강 서안의 전기와 식수난 현상 등도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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