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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CA주지사 41개 카운티 가뭄 비상사태 선포

박현경 기자 입력 05.11.2021 07:29 AM 수정 05.11.2021 08:16 AM 조회 2,922
CA주에 물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징후가 드러나자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어제(10일) 총 41개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섬 주지사가 지난달(4월) 소노마와 멘도시노 카운티에 이어 어제 38개 카운티에 추가로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가뭄 비상사태가 선포된 41개 카운티에는 프레즈노와 컨, 새크라멘토, 나파, 머시드, 네바다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농업 종사자들을 대신해 행동을 촉구해왔던 센트럴 밸리도 대상이 됐다.

CA주 전체 58개 카운티 가운데 4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현재 CA주 전체 인구 30%가 대상에 포함됐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에서 CA주에 기후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며 우리는 북가주와 중가주에 물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는 동시에 향후 수십년 동안 수자원 복원을 구축해 커뮤니티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어 공중 보건과 환경보호를 위해 로컬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모든 CA주민들도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물을 아껴쓰는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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