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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19.2021 05:32 PM 조회 5,127
1.한인을 포함한 8명이 숨진 애틀란타 연쇄 총격 사건 이후 전국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LA한인사회가 대규모 차량 시위를 벌였다. 한인은 물론 타인종 주민들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들이 70여대의 차량을 타고 침묵이 아닌 행동으로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했다.

2.애틀란타 총격범을 증오 범죄로 기소할 것인지를 두고 논쟁이 일고 있다. 애틀란타 시장은 살해된 여성 6명은 아시안이었고 따라서 증오범죄가 아닌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사당국은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데 유보적이거나 원론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3.애틀란타에서 총격을 숨진 한인 4명의 신원이 사건 사흘만에 공개됐다. 희생된 한인 중 3명은 미국시민권자고 나머지 한명은 영주권자였다.

4.라디오코리아가 한인사회와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의해 특별 페이지를 운영 중인 가운데 한인 피해 사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낮에 LA다운타운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공격을 당하는가 하면 차량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다 인종 차별적인 발언과 함께 강제 하차당하는 등 한인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5.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직접 면담한 뒤 연설에서 증오와 폭력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을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안들은 걱정하면서 거리를 걷어야하고 공격당하고 비난당하고 희생양이 되고 괴롭힘 당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6.바이든 미국구조법에 따라 4월1일 부터 ACA 오바마 케어의 월 건강보험료가 1인당 평균 50달러, 정책당 85달러 인하된다. 연소득이 개인 1만 9000달러, 부부 2만 6000달러, 4인가정 4만달러 이하이면 월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7.1조 9000억달러나 더 풀기 시작한 바이든 미국구조법에 따라 미국민들의 소비지출이 급증하고 있어 미국경제가 올해 6~7%나 성장하는 급반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한해 600만개 내지 750만개의 일자리를 늘려 고용회복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8.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전국에서 백신이 접종된 이후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 주가 백신 접종에 가장 불공평한 주로 드러났다. 저소득층 지역과 바이러스 취약 지역 등 가장 백신 접종이 시급한 지역들이 접종이 저조했고 인종별로도 접종이 불공정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9.CDC가 학교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3피드로 줄여도 괜찮다고 지침을 개정했다. 다만 이는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른 방역 수칙도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음식을 먹어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경우에는 6피트를 유지해야 한다.

10.미국과 중국이 알래스카에서 1박2일 고위급 담판을 벌였지만 공동 발표문을 내지 못한 채 회담을 종료했다. 양국은 어제 모두 발언에서 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각종 현안을 놓고 이례적으로 설전을 벌였는데 결국 추후 진행된 회담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11.연방 법무부가 직불카드 시장에서 비자카드사의 반경쟁 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비자는 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맹점에 대한 결제수수료가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직불카드 사용을 제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12.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의 재확인에도 시장 불안이 진정되지 않자 기고문까지 내고 연준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경제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연준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종료 결정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234.33포인트, 0.71% 하락한 32,62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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