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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LA시간 오늘 오후 4시부터 접종 시작...수도권 코로나 의료진 대상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2.26.2021 04:17 PM 조회 2,556
[앵커]한국은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5만8천 명분의 접종도 시작됩니다.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의료진 300명부터 먼저 맞게 되는데 한국 정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리포트]화이자 백신 접종은 조금 전인 LA시간 4시부터 시작됐습니다.오늘은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을 포함해 수도권 코로나19 의료진 3백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어제 한국으로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5만8천 명분으로,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된 물량입니다.백신은 공항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충청과 영남 등 5개 예방접종센터로 나뉘어 배송됐습니다.

영하 75도 안팎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은 해동 후에 희석 작업까지 거쳐야 접종할 수 있습니다.국립중앙의료원에선 첫 접종을 앞두고, 어제 늦게까지 희석액과 주사기 등 필요한 장비를 최종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차례로 시작됩니다.권역별 접종센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또 환자와 의료진이 120명 이상인 의료기관에선 자체 접종도 할 수 있습니다.접종 3주차인 다음 달 8일부터는 82개 자체 접종기관으로 화이자 백신이 배송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다음 달 20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은 3주 뒤인 4월 10일쯤 완료할 방침입니다.다만 어제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정부가 계약한 천만 명분 중 초도 물량으로 5만8천 명분에 불과합니다.

다음 달 말에는 정부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천만 명분 가운데 50만 명분이 들어올 예정인데, 본격적인 화이자 백신 접종은 4월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