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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 “마스크 2개 착용이 좋아”

주형석 기자 입력 01.26.2021 07:47 AM 조회 14,209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美 방역의 핵심 인물로 남은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마스크를 2개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어제(1월25일) NBC TV 간판 아침 프로그램 ‘Today’에 출연해 마스크를 2개 착용하는 ‘Double Mask’가 ‘코로나 19’ 확산 저지에 최선이라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마스크 하나로 직접 입을 가리고 그 위에 또 하나 마스크를 추가해서 가리는 것이 하나만으로 가리는 것보다 당연히 더 좋다고 말했다.

지금 마스크를 쓰는 이유가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인데 두 개를 쓰는 것이 하나만 쓰는 것보다 낫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마스크 기능이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비말이 밖으로 튀어나가는 것을 막는 것과 비말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인데 마스크를 하나만 착용할 때보다 두 개를 착용할 때 비말 차단 효과가 훨씬 더 좋다는 것이다.

다른 전문가들도 앤서니 파우치 소장 발언에 공감을 표시했다.

마틴 코헨 University of Washington 공중보건학 교수는 의료용 마스크를 먼저 입에 착용하고 그 위에 천 마스크를 쓰면 외부 비말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두건이나 스카프, 천 마스크 등은 비말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이 불완전할 수 있는데 그 안에 의료용 마스크를 먼저 쓰고 그 다음에 착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는 것이다.

마틴 코헨 박사는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한다면 ‘코로나 19’ 전파가 이뤄지려면 4겹의 장막을 뚫고 가야한다는 의미여서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최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수정해 2개나 그 이상의 빨아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천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이나 CDC가 마스크 2개 이상 착용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의 ‘코로나 19’보다 훨씬 더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난데다 지난 주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살상력도 더 높은 것 같다고 발표하는 등  이제는 ‘변이 바이러스’와 본격적으로 대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방어력을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는데 마스크를 하나만 쓰는 것보다는 2개를 쓰는 것이 확실히 좋다는 것이다.

실제로 요즘 들어서 마스크 2개 착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 숫자가 앞으로 더욱 늘어나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