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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12.2020 05:29 PM 조회 5,148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측이 펜실베니아,미시건,조지아,애리조나, 네바다 등에서 부정선거 물증들과 증언들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히고 사상 초유의 대통령 당선 뒤집기를 자신하고 있어 주목된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대한 진전을 이뤄 다음주부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법률팀은 승자를 뒤바꿀 수십만표의 부정투표 근거들과 증인들의 234쪽에 달하는 선서진술서 등을 공개했다.

3.트럼프 대통령이 LA카운티의 우편투표 수거함, 드롭 박스가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LA카운티 선거관리국측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오히려 드롭 박스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고 공정한 투표 방법이었다고 반박했다.

4.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움직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오는 14일 토요일 1백만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즈와 신나치 그룹 등도 집회참가를 선언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5.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을 지지하던 집권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조금씩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복을 요구하고 있고 의원들 사이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이 정보 브리핑을 받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올해안에 시행하기 위한 새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공화, 민주 양당 지도부가 총규모를 놓고 정면 격돌하고 있다. 공화당 지도부가 5000억달러내지 6500억달러를 제시하자 민주당 지도부가 최소 2조 2000억달러 내지 최대 3조 4000억달러나 들고 나와 올해안 타협과 시행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7.전국에서 코로나 19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일 사망자가 2천명이 넘었다. 하루 2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은 올 봄 인공호흡기와 병상 부족 사태를 겪었던 지난 5월6일 이후 처음이다.

8.코로나 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는 LA카운티가 추가 경제 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 19 재확산은 경제 재개방과 함께 직장과 식당들이 대거 오픈하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전면적인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가 권고된다.

9.최근 코로나 19 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남가주에서 380만명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돼 연말 최악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10.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백신 배포를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방정부는 전국의 주요 약국들과 코로나 19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11.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이 빠른 코로나 19 백신 개발 덕분에 팬데믹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 바이러스는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며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하버드대학이 아시아계 입학 지원자를 차별한다는 주장이 2심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원고 측은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보수 우위로 재편된 연방대법원이 어떤 최종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13.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사용을 금지한 트럼프 행정부 행정명령이 연방법원의 가처분명령에 막혀 시행이 보류됐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군사 조직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14.신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실직자 수가 4주 연속 감소해 70만 9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노동시장의 점진적 회복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시하는 긍정적인 결과지만 코로나 19의 최근 급증세와 이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앞으로 몇 달 동안의 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상황이 계속 악화하는 데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17.46포인트, 1.08% 하락한 29,08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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