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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29.2020 05:28 PM 수정 07.29.2020 06:11 PM 조회 3,131
1.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들이 끝내 1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들이 늘고 있는 24개주를 비롯해 절반 지역에는 최악의 사태가 우려된다는 연방정부의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2.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로버트 레드필드 소장이 연방정부의 코로나 19 대처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특히 레드필드 소장은 미국이 유럽에서 닥쳐올 코로나 19의 위협을 인식하는 데 늦었다는 점도 처음으로 인정했다.

3.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LA 카운티내 10대 젊은층의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17살 이하 청소년들과 아동들은 활동이 많은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이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4.지금보다 더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 19 확산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주 보건복지부는 만약 주민 80%가 매일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바이러스 확산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엄청난 수치라고 밝혔다.

5.캘리포니아 주에서 유일하게 전면적인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오렌지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이 같은 방침에 제동을 걸고 나선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주정부의 규제가 학생들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대면 수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6.미국의 휴스턴 중국 영사관 폐쇄 결정은 중국 정부가 텍사스 대학내 코로나 19 백신 정보 절도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텍사스 연구팀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과 노바박스가 개발 중인 백신에서 합성 스파이크 단백질을 설계하고 있었다.

7.최근 LA시 곳곳에서 브릿지 홈 노숙자 임시 쉘터가 문을 열면서 시의회에서 노숙자 텐트 철거와 청소 작업 재개를 추진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숙자 정책이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8.캘리포니아 주민 10명 가운데 6명은 코로나 19 사태로 소득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면서 주민들은 렌트비 또는 모기지를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9.미국은 독일주둔 미군 3만 6000명 가운데 1만 2000명을 감축해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주독미군을 1만 2000명 감축하는데 맞춰 주한미군도 6000명 이상 줄이게 될지 주목된다.

10.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경제 앞날이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모든 범위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경기부양 의지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60.29포인트, 0.61% 상승한 26,53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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