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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31.2019 05:19 PM 조회 2,058
1.산타애나 강풍으로 남가주 곳곳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인근지역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2.ACA 오바마 케어의 2020년도분 등록이 시작돼 한달반 내지 세달까지의 가입이나 갱신에 돌입했다. 2020년도에는 참가 보험사들이 40개사나 늘고 월 보험료는 평균 4% 하락해 오바마케어가 다시 안정을 되찾고 가입자들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오는 일요일 일광절약시간제,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새벽 2시가 1시로 변경된다. 평소 기상시간보다 한시간 더 취침이 가능해져 생체리듬이 바뀌게 되고 한국행 항공편 시간도 변동되는 만큼 꼼꼼히 살펴야한다.

4.남가주 일대 주택 판매량이 10.4%나 급등해 3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가 4%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주택 구입을 급증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5.LA국제공항이 차량공유서비스와 택시 탑승을 위한 새로운 규정을 시행한 지 겨우 3일만에 대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항측 예상보다 대기시간이 4배에 달하면서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이용객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연방하원의 탄핵 절차를 규정한 결의안이 하원 전체회의 표결에서 찬성232, 반대 196이라는 당파적인 표결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하원의 탄핵조사와 공개청문회, 탄핵보고서 작성과 탄핵 소추안 표결로 이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탄핵 소추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7.북한이 어제 초대형 방사포 시험가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연속사격체의 완벽성까지 검증됨으로서 기습적인 타격으로 적의 집단목표나 지정된 목표구역을 초강격으로 초토화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8.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 아베총리는 한국과의 연대 대응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가 북한이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의 연대를 언급한 것을 이례적이다.

9.미북 실무협상의 미국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됐다. 비건 대표는 대북 특별대표직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져 비건 대표의 위상강화가 교착국면을 맞고 있는 대북협상 재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10.한인 최대 의류업체 포에버 21이 지난달 파산보호신청을 낸 데 이어 미국내 매장 200곳을 조만간 정리하기로 했다. CNN은 포에버 21이 방대한 매장 리스료 부담을 덜어내고 패스트 패션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온라인쪽으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

11.월가가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워런 의원은 거대 첨단기업 분할 등 강경한 규제책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 월가는 워런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만 하더라고 증시가 10~15% 낙폭을 보일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12.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무협합의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리는 향후 미중 무역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이 재차 불거지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40.46포인트, 0.53% 하락한 27,04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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