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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입출국 I-94 종이카드 사라진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3.27.2013 02:30 PM 조회 15,043
4월 26일부터 종이카드 폐지, 전자식 전환 작성, 보관, 분실 부담과 낭패 없어져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받아서 보관해온 입출국카드인 I-94 종이카드가 4월말 부터 사라 지고 전자식으로 전환된다.

미국방문객들과 장기체류자들은 이제 I-94 종이카드를 작성, 보관해야 하는 부담과 분실시 겪어온 낭패가 없어지게 된다.

◆4월 26일부터 I-94종이카드 없어져=미국의 입출국 시스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쳐온 I-94 입출국 카드에 전자동 전자식이 도입돼 중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미국방문객들과 유학생, 취업자 등 장기체류자들이 미국입국시 받아온 I-94 입출국 종이카드가 4월 26일부터 사라지게 됐다.

미국입국 심사를 맡고 있는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I-94 입출국카드발급 시스템을 전자방식 으로 자동화해 4월 26일부터는 더 이상 종이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연방관보를 통해 발표 했다.

I-94입출국카드는 외국인들이 미국에 입국할 때 미리 항공기안에서 작성해 입국장에서 심사와 스탬프를 받음으로서 합법 입국과 이민신분, 취업허가, 합법체류기간을 증명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미국방문객들은 물론 유학생,취업자,주재원 등 장기 체류자들은 미국입국시부터 이 카드를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합법체류를 증명할수 있었고 비자변경이나 영주권신청시에도 필수 서류로 사용 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무비자로 입국할 때에는 초록색 카드를 사용하거나 전자여행증명서로 대체해왔고 장기체류시에는 흰색 카드를 받고 있다.

◆기대효과=4월 26일부터 I-94 종이카드가 사라지면 미국방문객들과 장기체류자들은 상당히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I-94 종이카드 양식을 미국에 입국하기 직전까지 작성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특히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이 작은 I-94 카드를 보관해야 할 부담이 사라지고 분실시에 당해온 낭패도 겪지 않게 된다.

미국입국심사에서는 I-94 자동화로 입국절차가 크게 간소화돼 입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한해 1,55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의사항=하지만 시행초기에는 미국입국자들이 당황스런 상황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4월 26일부터 종이카드가 사라진후에 미국에 입국해 I-94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미국내에서 합법입국, 합법체류, 합법 취업을 증명하도록 요구받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때에는 세관국경보호국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I-94 기록을 프린트 아웃해 사용해야 한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4월 26일부터 개설할 CBP 웹사이트의 I-94 항목(www.cbp.gov/i94)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증명서를 프린트 아웃해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할 계획이다.

그이전에 입국해 I-94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미국체류자들은 기존카드를 계속 잘보관하고 있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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