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은행들의 2023년 추석 무료 송금이 지난해(2022년)와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달(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2천 814건, 752만 2천 552달러가 송금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022년)보다 1천 143건, 461만 5천 705달러 54센트 줄어든 것이다.

한미은행은 지난달(9월) 22 - 29일 진행한 2023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1천 789건, 582만 3천 123달러 75센트의 송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2022년) 9월 2 - 9일까지 이뤄진 추석 무료 송금 2천 274건, 622만 5천 106달러보다  485건, 40만 1천 982달러 98센트 줄어든 것이다. 

PCB뱅크를 통해 지난달(9월) 25 - 29일까지 이뤄진 2023년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 결과에 따르면   258건, 59만 2천 977달러 20센트 송금이 이뤄졌다. 

지난해(2022년) 329건, 97만 5천 681달러 32센트보다  71건, 38만 2천 704달러 12센트 줄어든 것이다. 

CBB뱅크는 지난달(9월) 22일부터 29일까지 2023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했고 116건, 133만 7천 191달러가 송금됐다고 밝혔다. 

송금 건수는 지난해(2022년)와 비교해 31건 줄었지만 송금액은 35만 7천 236달러 늘었다. 

지난달(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오픈뱅크의 2023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서는 지난해(2022년)보다 47건, 59만 547달러 줄어든 145건, 39만 1천 30달러가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