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서민들을 위한 저가 수퍼마켓 체인 99 Cents Only Stores가 사업 부진으로 문을 닫는다.

모든 매장 운영을 중단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CNN비즈니스는 어제(4월4일) 99 Cents Only Stores가 사업을 접기로 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99 Cents Only Stores 는 CA와 텍사스, 애리조나, 네바다 등 서부와 남부 4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할인 소매업체로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99 Cents Only Stores는 어제 발표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의 전례 없는 영향권 아래 있었고 소비자 수요 변화, 지속적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금리 지속 등 소매 환경에 심각하고 지속적인 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99 Cents Only Stores는 금융 서비스사 힐코 글로벌과 청산 계약을 체결했다.

힐코 글로벌은 99 Cents Only Stores 371개 매장에서 앞으로 비품, 가구, 장비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힐코 글로벌은 CA와 텍사스, 애리조나, 네바다 등 4개 주에 있는 99 Cents Only Stores 부동산의 판매도 맡게 된다.

힐코 글로벌과 청산 계약을 체결하고 난 이후 99 Cents Only Stores는 임시 최고경영자 마이크 사이먼치치 CEO가 사임하며 물러났고, 그 뒤를 이어서 구조조정최고책임자, CIO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