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 경찰헬기가 어제(19일) 뉴포트비치 항구 해안에 추락해 경찰 한명이 숨지고 다른 경찰 한 명이 큰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30분쯤 뉴포트비치 한 싸움 관련 신고를 받고 이 헬기가 출동했다 추락했다.

이번 헬기 추락 사고로 올해 44살 니콜라스 벨라 경찰이 사망했다고 에릭 파라 헌팅턴비치 국장은 밝혔다.

순직한 경찰은 14년 베테랑 경찰이다.

또다른 16년 베테랑 경찰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중태다.

하지만 이 경찰이 잘 버티고 있다고 파라 국장은 전했다.

파라 국장은 헌팅턴 비치 도시 전체와 주민들, 경찰국 그리고 수사기관 커뮤니티는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헌신한 경찰 한 명을 잃게 됐다고 애도했다.

바바라 델글레이즈 헌팅턴비치 시장도 우리 모두에게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며 별세한 벨라 경찰을 추모했다.

아직까지 헬기를 누가 조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국교통안전위원회 NTSB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대형사고를 담당하는 팀이 사고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