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A를 비롯해 남가주 지역에 또 강한 폭퐁우가 덮쳐 3천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홍수 위협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기 상층을 덮은 강력한 저기압이 대부분의 지역에 아열대성 폭우와 강풍을 일으키고 있다.

2.다음달 치뤄지는 예비선거에는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주민발의안들이 찬반을 묻게된다. 주에서는 63억 달러 규모의 노숙자, 정신 건상 치료 관련 발의안이, LA에서는 30억 달러 교통 관련안 등의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3.캘리포니아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데이브 민 37지구 주 상원의원이 다음달 5일 치뤄지는 예비선거에서 톱2로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부동층이 17%에 달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표심 결집이 선거의 향방을 결정짓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4.오늘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정치 전문가를 대상으로 역대 대통령 업적을 평가한 조사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하위인 45위를 기록했다.

5.대통령의 날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리스크도 가시화되고 있어 돈 날리고 표까지 날릴지 모른다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3월25일 시작하는 형사기소 판결에서 유죄 평결을 받는다면 상당한 지지표가 날아가 역전패 당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6.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 반체제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을 두고 자신의 재판과 연결짓는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모자란 급진 좌파 정치인과 사법부는 쇠락의 길로 이끌고 있다며 뚫린 국경과 조작된 선거, 불공정한 판결이 미국을 파괴하고 있다고 적었다.

7.환경주의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우려하며 바이든 행정부에 환경 규제 강화를 서두를 것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주의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에 입성할 경우 첫 임기 때처럼 전임자의 환경 규제를 대거 뒤집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8.한국인들의 미국비자 거부율이 예상과는 달리 공화당 보다는 민주당 행정부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미국비자 거부율은 트럼프 공화당 행정부 시절에는 한자리수 였으나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에선 두자리수로 급등해 2023년에는 14.44%를 기록했다.

9.미국민들의 신용카드 사용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1조 1300억달러로 더 늘어난 가운데 평균 이자율은 21%나 되고 90일이상 연체 되고 있는 연체율이 1년만에 4%에서 6%이상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미국의 20대와 30대 젊은층의 재산이 팬데믹 4년간 무려 80%나 늘어났으나 아직 총액에선 50대의10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40세이하 젊은 층은 부양책으로 지원받은 돈을 증시 등 금융자산에 투자해 2배나 불린 것으로 조사됐다.

11.캘리포니아주 부동산 시장은 재고가 부족한 현상이 이어져 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젊은층의 내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주택 소유 기간이 길어지면서 젊은 세대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진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12.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가자지구 임시 휴전을 제안했다. 휴전을 명시적으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은 지난 두 차례 안보리 표결에서 휴전 요구가 담긴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을 무산시킨 바 있다.

13.독일이 올해 GDP의 2% 수준인 국방예산을 3.5%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전역에 긴장감이 고조돼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토 탈퇴 위협까지 더해지자 독일이 30여년 만에 국방 재무장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14.한국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중단했다. LA시간 오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서울의 5대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고 각 지역에서도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냈는데 전공의들은 오늘 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한다.

15.미국 정부의 반도체법 실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첫 15억달러의 대형 보조금 협약을 맺은 가운데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상 지원책도 이르면 몇 주 안에 공개된 전망이다.

16.뱅크오브아메리카가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 AI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최대 11% 폭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옵션 상품 등을 평가한 결과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주가가 11%정도 폭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7.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기간 전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며 올해 영화 시장 부진을 예고했다. 이는 헐리웃 배우.작가 파업으로 인한 일부 작품의 개봉 일정 지연과 더불어 대작도 없어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