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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7.2024 05:28 PM 조회 2,466
1.30년전 오늘 규모 6.7의 노스리지 대지진으로 수 백여 명의 사상자와 건물 수 만 여채가 붕괴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후 경보 시스템과 대피 규정, 지진교육 등이 강화되고 특히 지진 대비 내진 설계가 이뤄졌지만 전문가들은 다시 빅원이 강타하면 여전히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축 규정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2.지난해 LA한인타운을 포함해 LA시 전역에서 살인 등 강력범죄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7%정도 높은 수치인데다 절도를 포함한 재산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미국에서 차일드 택스 크레딧, 부양자녀 세제혜택이 되살아나고 있어 저소득층 자녀 1600 만명이 1인당 1,000달러 이상에서 1,800달러까지 리펀드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시절 3,000달러내지 3,600달러를 현금지원했던 것보다는 훨씬 못미치지만 먹거리 부족사태 등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최상위 1%를 비롯한 부자들이 캘리포니아주를 떠나 다른 주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부자들을 향한 세금이 너무 높기 때문인데 특히 LA에서는 지난해 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른바 맨션세 때문에 고급 주택을 갖고 있는 부자들이 타 카운티나 아예 타주로 떠나는 상황이다.

5.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첫 관문인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를 거머줜지 이틀 만에 성추행 관련 명예훼손 재판에 참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해자 증언 중 사기라며 불만을 표하다 제지하는 판사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6.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메인주의 결정에 대해 법원이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메인주 법원이 메인주 정부의 트럼프 자격박탈에 대해 연방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7.각종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다음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사실상 포기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소진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의회 지도부와 만나 직접 담판에 나섰지만 바로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9.중국이 코로나19를 발표하기 2주 전에 이미 발병 원인인 ‘SARS-CoV-2’바이러스임을 인지하고 유전자 분석까지 마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 중국 당국은 우한에서 속출하는 폐렴이 원인 불명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10.미국 정부는 북한의 극초음속 고체연료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주장을 비롯한 일련의 도발 강화 움직임에 대해 안보 저해 행위를 중단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11.북극 한파가 덮쳐 중북부 지역의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시카고 등 일부 지역에서 전기차 테슬라가 방전.견인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12.애플이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와 관련한 당국의 수입 금지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해당 제품이 미국 수입이 다시 불가능해졌다. 애플은 곧바로 법원에 항소했고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수입 금지 명령을 일시적으로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13.미국의 물가 상승을 자극하던 노동시장 과열이 전역에서 냉각되고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가 분석했다. 연준은 1월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구직 대기자 증가와 이직률 감소, 기업의 선별적 채용 확대, 임금상승 압력 완화 등 노동시장의 냉각을 시사하는 신호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14.12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2배나 되는 0.6% 급증해 뜨거운 연말 쇼핑 열기로 2024년 새해 미국경제 성장도 우려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민 소비지출이 68%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경제 성장률은 2023년 2.6%에서 2024년에는 1.4%로 둔화될 것으로 연준이 예측해 놓고 있는데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강력하면 2%대 성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고된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국채금리가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오르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25%, S&P500지수는 0.56%, 나스닥지수는 0.59% 각각 하락했다.

16.한국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증시 띄우기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연초부터 연일 추락 중인 코스피가 어제는 2% 넘게 급락했다. 국내외 지정학적 요인으로 달러 강세가 높아지면서 원 달러 환율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중년기에 단백질, 특히 식물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여성일 수록 만성 질환에 덜 걸리고 노년기에 일반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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