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권 씨는 일단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한국 사법당국은 강제송환 절차에 착수했지만범죄인 인도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

미국이 물가잡기와 금융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금리정책 코스를 또 수정해 올해 기준금리는 5.1% 제자리, PCE 물가는 3.3%로 늦추고 실업률은 4.5%로 급등하는 사태를 감수하고 나섰다 연준은 금융안정을 위해선 금리를 동결해야 했지만 물가잡기지속을 강조하기 …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과 같은 지역은행들의 실패가 재발하면 다른 은행들에 대해서도 예금전액을 계속 보장할 것”이라고 확약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승인없는 모든 은행들의 예금전액 보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던 발언이 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관계 입막음 의혹'을 수사 중인 뉴욕 맨해튼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수상한 가루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24일) CNBC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맨해튼지검 우편실로 의심스러운 흰색 가루…

주식시장은 달랑 하루 떨어지고 4일이나 오른 이번주를 3주 만에 상승한 주로 기록했다. 신용부담스왑이 급격히 높아진 DB의 위기감 속에서 하락한 국채금리와 또다시 추락한 금융주들로 인해 위축된 투자심리는 우려한 것에 비해 신속히 진정됐다. 하락출발한 후 sell off mod…

최근 미국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인 10명 중 8명이 자녀 세대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인 10명 중 8명이 자녀 세대의 삶이 지금보다 낫…

미국 정치권에서 안보 위협을 이유로 고강도 퇴출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잇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를 고용하면서 로비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틱톡은 전날 상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로비스트인 안키트 데사이와 계약을 체결한…

국경을 접한 이웃 나라인 미국에 대한 비판을 연일 이어가는 멕시코 대통령이 이번엔 국무장관의 발언을 도마 위에 올렸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오늘 (24일) 멕시코시티에서 연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나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멕시…

은행 중 16번째 규모인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불안해진 미국인들이 중소 은행에 예치했던 5천 5백억 달러 예금을 더 안전하거나 수익률이 높은 금융기관으로 옮기고 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5천500억달러가 작은 지역 단위 은행에서 대…

<앵커>무려 50조 원이 넘는 폭락사태를 불러 전 세계가 찾고 있던 인물, 가상화폐 테라-루나의 창시자 권도형 씨가 해외에서 체포됐습니다.지난해 4월 출국해 1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권 씨는, 유럽국가 몬테네그로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정유 회사들의 부당한 이익을 막기 위해 적극 추진해 온 폭리 처벌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폭리를 근절해 개솔린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이 골자인데 일부 의원들은 오히려 CA주 석유 공급을 감소시켜 기름값이 오르는 부작용을 초…

지난해 (2022년) 학교와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에 대한 검열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메리칸 라이브러리 협회에 따르면 특히 성소수자나 인종과 관련된 책이 금서 지정 요청이 가장 많았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교와 공립도서관 소…

<앵커>한일 정상회담은 끝났지만, 일본 언론들이 잇따라 민감안 현안에 대해 보도를 내면서 한국 정부는 곤혹스러운 입장입니다.대통령실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이른바 '멍게 칼럼'을 쓴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전문 편집위원은 …

온라인 상거래의 공룡인 아마존이 9000명 추가 해고를 발표한데 이어 대표적인 IT 서비스와 컨설팅 회사인 액센츄어가 1만 9000명 감원을 공표해 미국 대기업들의 감원 태풍이 어디까지 몰아칠지 우려 되고 있다 특히 테크업종에서만 발표된 감원규모가 30만명을 넘은 것…

미국에서 20세에서 44세 사이 젊은 층의 당뇨와 고혈압, 비만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의학협회가 경고했다 지난 10년간 이 젊은 층의 당뇨 환자 비율은 3%에서 4%로, 고혈압은 9%에서 12%로, 비만은 33%에서 41%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