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잿더미 속 홀로 화마를 견딘 한 주택이 눈길을 끈다.지난 10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동시 다발한 LA 산불 중 하나인 '팰리세이즈 산불'이 말리부를 덮치면서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주택 다…
부동산 투자자 로버트 리바니는 '억만장자의 해변'으로 불리는 말리부 지역의 카본비치에 침실 5개짜리 집을 사 3년간 손을 봤다.세계 각지에서 대리석을 비롯한 고급 자재를 공수했고 독일제 주방 시스템에만 50만 달러를 썼다.리모델링 비용과 집값을 합쳐 2천700만 달러가…
LA 대형 산불들 가운데 허스트 산불은 거의 진화됐다. Cal Fire에 따르면 실마에서 발생한 허스트 산불은 오늘 아침 기준 799에이커 전소, 진화율 95%다.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남가주 에디슨사는 자체 예비 조사에서 지난주 화요일 밤 10시 11분 해당 지역의 …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어제(12일) 오전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은 그 전날 잔해 속에서 3명의 시신이 추가 발견됐다며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6명이라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이튼 산불 지역에서 알타데나 지역의 약 364개 건…
LA 일대를 덮친 산불이 1주째 거세게 번지는 가운데 교정당국이 죄수 900여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NYT는 지난 11일 기사에서 이는 오래된 법령과 관행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수당을 주고 위험한 일을 시…
팔리세이즈 산불이 피해 면적을 넓히며 확산하는 가운데 진화율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캘파이어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4분 기준 팔리세이즈 산불은 2만 3천713에이커를 태웠다. 진화율은 오늘 오전 보고와 동일한 11%로 기록됐다. 지난 7일 퍼시픽 팔리세이즈 지역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불신임'으로 인해 임기 종료 전에 퇴임하게 된 연방수사국(FBI) 수장이 고별 연설을 통해 FBI의 불편부당성과 독립성을 강조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 FBI국장은 지난 10일 직원들 앞에서 행한 고별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의 독…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LA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행정명령을 오늘(12일) 선포했다. 뉴섬 주지사는 오늘 성명을 내고 LA 산불 피해자들이 번거로운 절차 없이 집과 사업체를 빠르게 재건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행정 명령을 선포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LA의 대형 산불 대응에 무능한 정치인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늘(12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서 "LA 산불이 여전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무능한 정치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LA 산불 대피 지역에서 빈 집을 노린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제 대피 지역에서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LAPD에 따르면 체포된 29명 가운데 25명은 이튼 산불 현장에서, 4명은 팔리세이즈 산불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 중 한 명은 소방관으로 변장까지 시도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