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다수가 사용하는 국내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최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3가지 대표적인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투자 사기, 소셜미디어 사기, 기술 지원 사기를 주요 경고 항목으로 소개했다.
우선 투자 사기에 대해서 은행 측은 "빠른 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속지말라며 개인 정보를 누군가와 공유하기 전에 반드시 투자 전에 해당 업체나 제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유통되는 제품 광고 중 상당수가 가짜 상품이거나 존재하지 않는 판매일 수 있다며 "너무 좋은 조건"이라 느껴진다면 그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며 원격 접속을 요청하거나 계정 정보·보안 코드 등을 요구하는 전화나 이메일에는 절대 응하지 말 것을 은행 측은 당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절대 기술 지원을 명목으로 고객에게 보안 코드나 비밀번호, 계정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은행 측은 "어떤 요청이라도 잠시 멈추고, 충분히 생각한 후 행동하는 것이 사기를 피하는 첫걸음"이라며 "절대 상대방에게 조급하게 반응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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