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유명인 김 카다시안이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자신의 인종을 '아시안'으로 표기해 팬들 사이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 카다시안은 최근 '헤드 스파'를 방문한 모습을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자신의 계정에서 공유했는데, 두피 케어를 받는 장면에서 화면 상단에 기본 정보가 보였다.
Kim Kardashian / Female / 44 / Asian이라고 인스타그램에 표시돼 있는 것이 팬들의 눈에 띄었다.
이를 발견한 일부 팬들은 김 카다시안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아시안으로 식별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놀랍다고 반응했다.
특히 한 팬은 킴 카다시안이 아르메니아 계인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아시안 정체성을 표현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김 카다시안은 아르메니아 계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과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혈통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 사이에서 태어났다.
LA에서 성장했지만 아버지와의 깊은 유대감 덕분에 아르메니아 문화와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메니아는 지리적으로 서아시아에 위치하지만, 터키와 조지아 등 유럽 국가와도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특성을 모두 지닌 '유라시아'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번 표기에 대해서 큰 관심을 나타내며 헤어를 케어받는데 필요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즉 헤어 트리트먼트를 받기 전에 분류하는데 있어서 '아시안 헤어 타입'으로 분류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김 카다시안이 본격적으로 '아시안' 정체성을 주장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례를 통해 혈통과 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인식 차이가 우연히 드러나 화제를 낳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헤드 스파’ 방문, 두피 케어 받으며 ‘Asian’ 표시
SNS 화제, “킴 카다시안이 왜 아시안 정체성 갖고있나?”
아버지, 아르메니아계.. 어머니는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아르메니아, 유럽과 아시아 특성 모두 지닌 ‘유라시아’ 국가
SNS 화제, “킴 카다시안이 왜 아시안 정체성 갖고있나?”
아버지, 아르메니아계.. 어머니는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아르메니아, 유럽과 아시아 특성 모두 지닌 ‘유라시아’ 국가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