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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스포츠2부(LA 클리퍼스 117-83 덴버/Kobe 유니폼 700만달러에 낙찰/캠 워드, NFL 드래프트 1순위 지명)

봉화식 입력 04.25.2025 07:41 AM 조회 1,521
1. NBA 플레이오프 소식입니다. LA 클리퍼스가 홈에서 덴버를 꺾고 1라운드 2승1패로 앞서갔네요?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PO 1라운드 3차전에서 덴버 너깃츠에 117-83, 34점차 대승. 부상 선수들이 다 돌아온 클리퍼스 전력은 막강. 전반을 65-47로 크게 앞서.

카와이 레너드가 21점·11리바운드 더블-더블, 제임스 하든이 20점·9어시스트, 노먼 파월이 20점 올리며 주요 선수들 고른 활약. 반면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3점·13리바운드·13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해도 역부족. 두팀의 4차전은 26일(토) 오후3시 같은 장소에서 TNT가 중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1승1패인 레이커스는 오늘 오후6시30분 미니애폴리스에서 원정 3차전 ESPN서 중계.

2.5년전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LA 레이커스 데뷔 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거액에 낙찰됐네요?

*ESPN "코비가 18살 신인이던 1996-97시즌 7경기 출전했을 당시 착용한 유니폼이 소더비 경매에서 700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 해당 유니폼은 코비 사망 전인 2012년 경매에서 11만5,242달러에 낙찰됐는데, 13년 만에 가치가 60배로 어마어마하게 상승한 것.

이 유니폼은 또 코비 물품 중 최고가를 경신. 코비가 유일하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된 2007-08시즌 경기 사인 유니폼의 584만9,700달러를 뛰어넘은 금액. 아울러 메이저리그(MLB) 전설 베이브 루스의 월드시리즈 유니폼(2,400만달러),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의 '라스트 댄스' 유니폼(1,010만달러), 1986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유니폼(930만달러)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비싼 경기용 유니폼에 랭크.

경매를 주관한 소더비 관계자는 "데뷔 시즌 경기는 선수에게 특별한 순간"이라며 "코비와 같은 상징적인 선수에게는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해.

필라델피아 출신의 코비는 20년간 레이커스 한팀에서만 뛰며 5차례 우승. 데뷔후 8번 유니폼을 입고 뛰다 2006-07 시즌부터 24번으로 교체했는데 변경 이유는 '하루가 24시간이고, 농구 공격제한 시간도 24초이니 매일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 2016년 은퇴할 때 8번과 24번 모두 영구 결번.

3. 한국 농구의 기대주 여준석이 곤자가대를 떠나 시애틀대로 둥지를 옮겼네요?

*2023년 곤자가대에 입학해 두 시즌을 보낸 여준석은 39경기서 평균 6분 소화하며 2.1점 1리바운드 기록. 여준석은 2024-2025시즌에는 오히려 출전 기회가 14경기로 더 줄며 평균 1.6점 0.6리바운드, 3점 성공률도 27.3%로 저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여준석은 4학년으로, 다음 시즌이 NCAA 마지막 시즌인만큼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는 팀을 물색. 시애틀대는 농구명문 곤자가대와는 달리 1960년대 이후로는 한 차례도 '3월의 광란'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 못한 팀. 203㎝의 건장한 체격에 기동력까지 갖춘 여준석은 역대 최고의 운동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 대표팀에서 신장이 크고 기동력이 좋은 포워드를 활용할 것이라 밝혀 기대를 모았지만 여준석은 해외 진출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하차.

4. 어제 위스컨신주에서 최고 인기종목인 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는데 전체 1번 지명의 영예는 누가 차지했나요?

*마이애미대 쿼터백 캠 워드가 3승14패 꼴찌팀 테네시 타이탄스로부터 전체 1순위 지명 영광. 고등학교 졸업때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워드는 대학풋볼 2부리그 소속인 인카네이트 대학에서 선수 생활 시작. 이후 2부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제리 라이스상을 수상하며 두각, 2022년 1월 워싱턴 스테이트로 이적, 2023년 12월에는 다시 마이애미대로 이적. 2024시즌 마이애미 허리케인스가 10승 2패 성적에 기여. 13경기서 4313야드 패스, 39번 터치다운 패스로대학 풋볼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먼 트로피서 4위. 1979년 이후 처음으로 FCS 출신으로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선수로 이름 남겨.

5. 메이저리그 복귀가 좌절된 최지만이 다음달에 군대에 입대하네요?

*최지만의 매니지먼트사 스포츠 바이브 "최지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5월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34살 최지만은 류현진의 인천 동산고 후배로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전, 이후 뉴욕 양키스-밀워키 브루어스-탬파베이 레이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샌디에고 파드레스 거친 저니맨.  특히 2020년에는 탬파베이 소속으로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까지 경험.

2023년까지 통산 525경기서 타율 0.234, 홈런 67개, 238타점 성적. 지난 2월에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LG 트윈스 훈련 캠프에서 몸 만들었지만 빅리그서 외면. 병역 해결로 2년 유예기간 채운뒤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한국리그로 복귀한다는 계획. 고교 졸업 후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관계로 KBO리그에 돌아오려면 2년 유예 기간을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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